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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깨물기: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 6가지와 대처 방법

집사라면 한 번쯤 고양이에게 갑자기 물려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죠. 분명 기분이 좋아 보였는데... 왜 무는 건지 이유를 알기가 힘들 때도 많아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 총 여섯 가지를 정리해 봤어요. 우리 고양이가 자주 깨물어서 고민이라면 꼭 확인해 주세요! 정확한 이유를 알고 잘 대처해 보도록 해요.


이유 1. 생후 6개월 미만 이라면, 이갈이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

고양이도 이갈 시기가 있어요. 이르면 생후 3개월부터 시작해 7~8개월쯤 끝이 나죠. 이 시기에는 치아가 자꾸 가려워 아무거나 물어 뜯으려고 하죠.

조그만 아기 고양이가 앙앙 무는 게 아프긴 하지만 귀엽기도 하죠. 하지만 이 시기일수록 교육이 중요해요.

손이 아닌 장난감이나 인형, 쿠션을 물도록 해주세요. 손으로 계속 놀아주거나, 무는 것을 방치하면 그대로 습관이 될 수 있어요.

이유 2. "너무 심심하고 무료해요😿"

고양이에게 1일 2회 이상의 사냥 놀이는 필수! 놀이 시간이 너무 적으면 아이들도 무료함과 우울감을 느껴요. 이때 최후의 수단으로 심심하다는 의사 표현을 위해 손을 물 수도 있죠.

하지만 아이가 문다고 바로 놀아주면 "물면 놀아준다!"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어요. 그보다는 미리 규칙적으로 놀이 시간을 채워주도록 해요. 20분씩, 2회 이상 놀아주세요.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자동 장난감이나 캣휠, 먹이퍼즐 같은 다양한 용품을 활용해 보세요. 아이가 혼자서도 에너지를 소비하며 심심함을 달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단 버튼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고양이 사진

이유 3. "가벼운 애정 표현이에요.😽"

고양이 애정 표현

집사와 스킨십을 할 때, 아이들이 살짝살짝 손을 물기도 해요. 이는 애정 표현의 하나랍니다. 살살 물기 때문에 전혀 아프지 않아요.
친밀한 관계의 고양이들이 서로 그루밍 해주거나 물고 장난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집사에게도 바로 그렇게 표현하는 거죠.

이유 4. "이제 그만 하세요!😾"

또 고양이와 스킨십을 하거나 장난을 하다가 갑자기 물리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3번의 경우와는 확연히 다르죠. 강도가 세고, 아이의 표정도 좋지 않을 거예요. 이는 그만하라는 거부의 강한 표현이죠. 부정의 표현인 만큼 세게 물릴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아마 아이들이 물기 전에 거부 의사를 표현했을 거예요. 꼬리를 바닥으로 탁탁 내리치거나, 귀를 접거나, 손을 피하는 등 대표적인 불편함의 표현이죠. 이런 고양이의 언어를 평소에 잘 알고, 물리기 전에 미리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 5. "지나친 흥분상태!🙀"

말 그대로 사냥 놀이를 하다가 너무 흥분하면 집사를 물 수도 있어요. 사냥감으로 인식해버리는 거죠. 이런 경우에는 즉시 놀이를 중단하고, 아이가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는 발톱이 어딘가에 걸려서 안 빠질 때처럼 갑작스러운 상황에 패닉에 빠질 때 물기도 해요. 이런 경우에는 보호 장갑 같은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하고 아이를 핸들링 하는 게 좋아요.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직 서툰 초보 집사라면, 핏펫에서 판매 중인 보호장갑을 확인해 보세요.

고양이 흥분상태

이유 6. "지금 무척 예민한 상태예요."

아이들이 건강이 안 좋거나, 급작스럽게 환경이 바뀌는 등 예민한 상황이 오면 물기도 해요. 자기방어를 위한 공격성이죠. 하악질이나 위협음을 동반하기도 하죠. 특히 경계심이 많은 아이를 구조해 입양했을 때 자주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일단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무턱대고 다가간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간식을 활용해 천천히 손과 스킨십에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세요.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해주세요. 조금 안정된다면, 막대 형태의 장난감을 통해 스킨십을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물론 강아지와 달리 단기간에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고양이 입양 전 이런 상황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와 교감이 필요하다면,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가 만든 교감 스틱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고양이 예민한 상태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 여섯 가지를 알아봤어요. 이제 우리 고양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나요?

강아지와 달리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치아는 무척 날카로워요. 큰 상처를 입거나 염증이 생기기 쉬우니 조심하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무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잘 교육해 주세요. 아이에게 물리면 큰 소리로 혼내거나 비명을 지르는 것은 금물! 고양이를 더 자극할 수 있어요. 낮은 목소리로 짧게 교육 후 조용히 하던 행동을 멈추고 자리를 뜨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더욱 알찬 정보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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